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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지붕용 용마름틀기] 양동마을 초가지붕을 잇기 위한 용마름을 트는 모습을 지켜보다 / 토함

토함 2019. 12. 16. 17:11


▲초가지붕용 용마름틀기(2019.12.12. 경주 양동마을)




오랜 친구가 좋다



마음이 어지러울 땐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지만
오래된 인연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색안경을 무기 삼아 햇빛 쨍쨍한 거리로 나섰습니다.
밥 먹고 차 마시고 함께 웃고 울다 보니
'오랜 친구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흥숙의《생각라테》중에서 -




▲용마름틀기(2019.12.12. 경주 양동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