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위로한다
낯선 바이러스가 출현하자
저마다 겁먹고 웅크리지만
질병 없는 시대가 있었던가
사별 없는 하루가 있었던가
낯익어지지 않는 낯설음이 있었던가
역사가 위로합니다
- 김흥숙의《쉿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찰1)》중에서 -
728x90
'생활 속으로 > 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칡꽃] 올해는 예쁜 칡꽃의 모습을 다시 담아보고 싶다 / 토함 (0) | 2020.07.06 |
---|---|
[아침 빛에 생기가 넘치는 홍연] 연꽃을 찾아 마실탐방을 하다 / 토함 (0) | 2020.07.05 |
[홍연 아씨의 문안인사] 경주 연꽃, 홍연 아씨가 아침 문안인사를 올립니다 / 토함 (0) | 2020.06.30 |
[흔적] 매미, 허물만 남겨 두고 어디로 갔을까 / 토함 (0) | 2020.06.25 |
[매실] 붉게 물든 매실, 여름 햇볕에 익어가는 매실을 만나다 / 토함 (0) | 2020.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