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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그래스(pampas grass)] 암수딴그루인 팜파스그래스의 암꽃이삭은 흰색 또는 분홍색의 깃털모양으로 풍성하나 수꽃이삭은 빈약하다 / 토함

토함 2020. 9. 28. 01:08

팜파스그래스(pampas grass, 2020.09.26. 경주첨성대꽃단지)

 

 

눈을 감아야 별이 보인다

별을 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작은 개울에 떼를 지어 움직이는
송사리를 발견하려면 한동안 물속을 들여다봐야
하는 것처럼, 얼마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눈을
뜨고 별을 찾기 전에 눈을 감아야 한다. 별이
한두 개밖에 보이지 않더라도, 가만히
기다리며 별빛에 집중하면 어느 순간
주변의 별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 조승현의《고작 혜성 같은 걱정입니다》중에서 -

 

 

 

팜파스그래스(pampas grass, 2020.09.26. 경주첨성대꽃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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