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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에게 빼앗긴 경주성을 탈환한 박무의공 / 2011.01.04. 경주 황성공원

토함 2011. 1. 15. 23:16

 

 

 

박무의공(朴武毅公)의 이름은 의장(朴毅長, 1555-1615)이다. 박의장(朴毅長)은 조선 선조 10년(1577) 무과에 급제하였고 임진왜란 때는 경주부 판관으로 왜적에게 빼앗겼던 경주성을 탈환하였으며, 이어 7년 동안이나 경주에서 왜적의 공격을 막아낸 큰 공을 세웠다.

 

 

(박무의공비)

 

 

 

 

부윤(府尹)이란?

 

조선시대 지방관청인 부(府)의 우두머리.

 

종2품 외관직(外官職)으로, 지역에 따라 설치시기가 확실하지 않다. 고려시대에는 평양·한양·경주에 설치했으며, 조선이 개국하면서 수도인 한성을 비롯하여 1403년 전주, 1406년 함흥, 1577년 경기도 광주, 1592년 의주 등 모두 6군데에 두었다. 이 가운데 전주·평양·함흥의 부윤은 관찰사가 겸직했고, 광주·경주·의주에는 부윤을 따로 파견했다. 1895년(고종 32) 행정구역개편 때 전국을 23개 부로 나누면서, 우두머리로 부윤을 두기도 했다. 1910년 한일합병 뒤 지방관제를 고칠 때도 부윤은 그대로 두었으며 전국에는 12개의 부윤이 있었다. 대한민국 건국 후 부윤은 특별시장·직할시장·시장 등으로 개칭되었다. <다음 백과>

 

 

 

 

조선시대의 부윤(府尹)은 평시에는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민관이 되어야 하고,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는 투구와 갑옷을 입은 장군이 되어 나라를 지키는 지방관청인 부(府)의 우두머리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