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이네요. 장마가 한창인 궂은 날씨에다 이렇게 푹푹 찌기까지 하니 정말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만 벗어나면 티 하나 없이 맑고 아주 신선한 여름이 빛나고 있을 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여름을 좋아해서 컨디션도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벌써 매미가 울고 있나요? 아무래도 이렇게 더우면 울지도 않는데 순간적으로 환청처럼 귀에 어른거려 곤란합니다.
- 사사키 아타루의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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