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포석정에서 기암골 삼층석탑까지의 답사 길 안내 / 2011.07.10. 경주

 

 

 

 

장맛비가 몇 주째 산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았다. 이 날 경주 날씨, 오후에 비가 그친다는 예보가 있었다.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기암골 삼층석탑을 만나보기로 하고, 포석정 주차장에서 오후 2시 10분에 포석계 기암곡 제2사지 삼층석탑을 향해 출발했다.

 

 

 

 

 

[포석정 → 기암곡 삼층석탑 문화재답사]

 

▲  사적 제1호 경주포석정지(http://blog.daum.net/bori-yo/1685)

 

 

경주 포석정에서 남산순환로 쪽으로 출발하면 바로 산불예방을 위한 초소가 나온다. 이기서 보이는 곳에 남산순환로 차량통제 철책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곳을 지나지 말고 오른쪽 길로 간다. (남의 과수원으로 들어가는 길처럼 보이며, 남산순환로보다는 약간 높고 경운기가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길이다.)

 

 

 

사철나무(좌)와 베롱나무(우) 사이로 따라 올라가면 아래 사진처럼 묘지가 있고 감나무밭이 나온다.

 

 

 

 

울타리길을 따라가면 소나무숲이 있고, 이 숲속을 지나면 안내표지판이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곳에서 당황한다. 과수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굳게 닫혀있어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 문의 오른쪽으로 터널같은 조그만 길이 보인다. 이 길로 계속 올라가야 한다.

 

 

 

 

 

 

삼층석탑까지 420m 를 더 올라가면 된다는  안내판이 나온다.

 

 

 

 

산에서 절터를 찾아갈 때는 돌축을 쌓아둔 곳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곧 절터가 나온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와! 드디어 찾았다.

포석계 기암곡 제2사지 삼층석탑 중 동탑이 보인다.

 

 

▲ 기암골 삼층석탑 (http://blog.daum.net/bori-yo/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