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곧 터질 것 같은 맥문동 / 2011.08.03. 경주 형산강

토함 2011. 8. 4. 23:26

 

 

 

 

 


자기 얼굴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절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한 사람을 데려와서
링컨에게 추천하며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링컨은
그 추천한 사람을 바라보더니, 그 자리에서 거절한다.
친구가 그 이유를 묻자 링컨은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네."라며 거절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기 삶과 인품이 그대로
투영되어 얼굴에 드러나는 것이다.


- 최복현의《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