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동물도 보았니?

십자무늬긴노린재는 박주가리의 잎을 무척 좋아한다 / 2011.08.09. 경주 노서동

토함 2011. 8. 9. 10:56

 

 

 

 

십자무늬긴노린재 [Tropidothorax cruciger]

 

노린재목 긴노린재과의 곤충.

 

몸의 길이는 9~ 10mm이며, 검은색에 붉은 아롱무늬가 있고 짧은 황색 털이 나 있다. 앞가슴등판 주위, 가운데 선, 혁질부의 가장자리는 붉은색이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다음 국어사전>

 

 

 

 

 

 

 

 

 

 

 

박주가리 [Metaplexis japonica]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땅속줄기로 번식하고 줄기는 길이 3미터에 이른다. 줄기나 잎을 꺾으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 나며 잎자루가 길고 긴 심장 모양인데 잎 뒷면은 분처럼 희다. 7~8월에 엷은 자줏빛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총상 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길둥근 모양으로 크며 10센티미터 남짓이다. 씨에는 흰 털이 있어서 바람에 날린다. 들에 나는데, 대한민국 각지 및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왕나비 애벌레의 먹이식물인데, 왕나비 애벌레는 박주가리를 먹고 자라며 박주가리의 독을 모아두었다가 나비가 되면 천적인 새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이용한다. 씨는 먹으며, 흰 털은 솜의 대용으로 인주를 만드는 데에 사용한다. <다음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