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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의 저술지로 알려진 운문사에 가다 / 2011.10.09. 청도 운문사

토함 2011. 11. 19. 00:06

 

 

 

 

 

운문사(雲門寺)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산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신승(神僧)이 창건한 절로 608년(진평왕 30)에는 원광법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크게 중창했다고 한다. 그러나 〈삼국유사〉 권4 원광서학(圓光西學) 및 보양이목조(寶壤梨木條)에 원광법사와 운문사는 관련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적기 寺蹟記〉에 따르면 고려시대인 937년(태조 20) 중국 당(唐)나라에서 법을 전수받고 돌아온 보양국사(寶壤國師)가 까치떼의 도움으로 이 절을 짓고 작갑사(鵲岬寺)라 했으나, 943년 삼국을 통일한 태조 왕건이 보양국사가 절을 세웠다는 말을 듣고 많은 전답과 함께 '운문선사'(雲門禪寺)라고 사액한 뒤부터 운문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105년(숙종 10)에 원진국사(圓眞國師)가 중창한 이후로 많은 고승들이 배출되었으며, 조선시대인 1690년(숙종 16) 설송(雪松)이 임진왜란 때 폐허화된 절을 다시 중건하여 어느 정도 옛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현재 이 절에는 조계종 운문승가대학이 설치되어 많은 비구니들의 교육과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내에는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규모가 큰 만세루(萬歲樓)를 비롯하여 대웅보전(보물 제835호)·미륵전·작압전(鵲鴨殿)·금당·강당·관음전·명부전·오백나한전 등 조선시대의 많은 건물들이 남아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금당앞석등(보물 제193호)·동호(보물 제208호)·원응국사비(보물 제316호)·석조여래좌상(보물 제317호)·사천왕석주(보물 제318호)·3층석탑(보물 제678호) 등이 있다. <다음 백과>

 

 

 

 

 

 

 

 

 

 

▲ 운문사 삼층석탑(보물 제678호) 쟈료보기  http://blog.daum.net/bori-yo/2073

 

 

 

 

 

▲ 호거산 운문사(虎踞山 雲門寺)의 범종루 자료보기  http://blog.daum.net/bori-yo/1969 

 

 

 

 

 

 

 

▲ 천연기념물 제180호  운문사 처진소나무 자료보기   http://blog.daum.net/bori-yo/1970

 

 

 

 

 

 

 

 운문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317호)과 석조사천왕상(보물 제318호) 자료보기  http://blog.daum.net/bori-yo/1998

 

 

 

 

 

 

 


8,000미터 히말라야 산


거대한 자연과 내가
처음 만났던 날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
산은 나에게 정상의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았다. 아마도 산은 내게 높은 경지의 위대함과
장엄함을 통해 겸손을 가르쳐 주려 했던 것 같다.
나는 이제 낮은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히말라야 8,000미터 고산이 아닌
인생의 8,000미터를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엄홍길의《오직 희망만을 말하라》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