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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보고(玉寶高)가 거문고를 타며 즐기던 금송정(琴訟亭) 아래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이 있다 / 2012.01.30. 경주 남산

토함 2012. 2. 11. 23:05

 

 ▲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8호 삼릉계곡마애석가여래좌상 (三陵溪谷磨崖石迦如來坐像)

 

소재지  경북 경주시  배동 산72-6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의 거대한 자연 바위벽에 새긴 앉아 있는 모습의 석가여래불로 높이는 6m이다.

몸을 약간 뒤로 젖히고 있으며, 반쯤 뜬 눈은 속세의 중생을 굽어 살펴보는 것 같다. 머리에서 어깨까지는 입체감있게 깊게 새겨서 돋보이게 한 반면 몸체는 아주 얕게 새겼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에 유행하던 양식의 마애불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 옥보고(玉寶高)가 거문고를 타며 즐기던 금송정(琴訟亭)

 

 

금송정(琴訟亭)은 이곳 금오산에 있던 정자였는데 신라 경덕왕 때 음악가 옥보고(玉寶高)가 거문고를 타며 즐기던 곳이다.

 

금송정이 있었다는 이곳 냉골 바위산은 그 모습이 괴상하고 거대한 바윗더미로, 밑에서 쳐다보면 정상은 구름이 걸린 듯 드높아 보인다. 옥보고(玉寶高)는 이곳 금송정에서 바위들과 솔잎사이로 지나가는 바람소리와 파란 하늘에 흘러가는 흰 구름을 벗 삼아 거문고를 뜯으며 세상 시름을 잊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

 

 

 

 

 

 

 

 바둑바위에서 경주시내를 내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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