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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의 매화나무 가지에 봄이 맺혔다 / 2012.03.14. 양산 통도사 매화앞에서

토함 2012. 3. 18. 07:46

 

 

 

 

 

 

시인(이혜인)은 매화앞에서

 

"첫사랑의 애틋함으로
제일 먼저
매화 끝에
피어나는 나의 봄"

 

이라고 노래했습니다.

 

 

 

 

 

 

 

 

 

 

 


해마다
첫사랑의 애틋함으로
제일 먼저
매화 끝에
피어나는
나의 봄

눈 속에 묻어두었던
이별의 슬픔도
문득
새가 되어 날아오네
꽃나무 앞에 서면
갈 곳 없는 바람도
따스하여라


- 이해인 님의 [매화앞에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