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면의 바닷가에는 꾀 넓은 지역에 주상절리가 펼쳐저 있습니다. 파도가 심하지 않은 날에는 가까이 접근해서 볼 수도 있고, 파도가 있는 날도 방파제에서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주상절리에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는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양의 머리를 하고 몸은 낙타를 닮은 바위(여기서는 양타바위라 부르겠습니다)'는 방파제 부근의 바위를 잘 살펴봐야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방파제 위의 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면서 바다에 있는 바위를 눈여겨 보시면 '양타바위(양타암)'을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참 재미있게 생겼어요.
양남에 있는 '양의 머리를 달고 낙타의 등을 가진 바위'라고 해서 '양타바위'('양남'과 '양'에서 '양'자를 따고 '낙타'에서 '타'자를 따옴)라 이름을 붙여봤어요. 더 재미있는 이름을 지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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