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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는 옛날 여자들이 지니고 다니던 주머니와 모양이 닮았다 / 2012.04.30. 영천

토함 2012. 4. 30. 16:31

 

 

 

 

 

        

 

 

 

 

 

 


청춘의 기억


젊음을 유지한다는 것은
보톡스를 맞아가며 주름을 펴는 것이 아니라
기억 저편에 구겨 넣었던 청춘의 기억을 다시 꺼내
다림질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꿈을 위해 다시
뛸 수 있을 만큼 우리는 아직 건강하다. 우리는
달려야 한다. 인생의 쓴맛도 여러 번 봤으니
별로 무서울 것도 없다. 생각해보면 꿈을
이루기에 딱 좋을 때다. 가자. 우리는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 아닌가.


- 이의수의《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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