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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군동 동ㆍ서 삼층석탑] 천군동 삼층석탑은 넓은 평지에 동·서로 서 있는 쌍탑이다 / 2013.06.07. 경부

토함 2013. 6. 8. 22:02

 

 ▲ 보물 제168호 경주 천군동 동ㆍ서 삼층석탑(慶州 千軍洞 東ㆍ西 三層石塔)

 

 

 

보물 제168호 경주 천군동 동ㆍ서 삼층석탑(慶州 千軍洞 東ㆍ西 三層石塔)

 

소재지  경북 경주시 천군동 550-2, 550-3

 

넓은 평지에 동·서로 서 있는 쌍탑으로, 무너져 있던 것을 1939년에 복원한 것이다. 두 탑 모두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양식이며 규모와 수법이 같다.

기단은 각 층마다 4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는데, 가운데에는 2개씩의 조각을 두었다. 탑신의 각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층마다 5단이며, 처마선은 반듯하게 깎았는데 네 귀퉁이에서 약간씩 들려 있다. 3층 몸돌에서는 1939년 발굴조사를 할 때 한 면이 24㎝, 깊이가 15㎝인 사리를 두는 공간이 발견되었다. 탑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서쪽 탑에만 일부만 남아 있을 뿐 동쪽 탑은 모두 없어 졌다.

아직 통일신라 석탑의 건실함을 잃지 않은 8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각 부의 비례가 알맞고 전체의 형태가 장중한 석탑이다. <문화재청>

 

 

 

 

 ▲ 보물 제168호 경주 천군동 동ㆍ서 삼층석탑(慶州 千軍洞 東ㆍ西 三層石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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