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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 산책] 자욱한 안개 속을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 토함

토함 2014. 6. 27. 09:08

 

 

 

 

 


길을 잃고 헤맬 때



내가 길눈이 밝았다면,
헤매지 않았다. 헤매지 않았으면
어느 화사한 봄밤에 친구도 만나지 못했고,
숨은 보물의 맛도 몰랐을 것이다.


- 최영미의《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중에서 -

 


 

 

 

▲ 안개 속 산책(2014.03.28.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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