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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에 매달린 가을] 둥근잎꿩의바름이 가파른 절벽 위에서 가을 노래를 부른다 / 토함

토함 2014. 9. 29. 10:15

 

 

 

 

달콤한 흥분



시들어버린 감정을 비우고
신비와 미지의 무언가로 가득 찬 신선한
감정을 채우는 것은 실로 기쁜 일이었다.  
나는 달콤한 흥분에 사로잡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차고 넘치는 행복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어졌다.


- 레프 톨스토이의《유년시절, 소년시절, 청년시절》중에서 -

 

 

 

 

 

▲ 둥근잎꿩의바름(20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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