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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의 아침] 집 주위에 조그만 텃밭만 있어도 우리네 밥상은 한결 풍요로워진다 / 토함

토함 2014. 10. 8. 11:09

 

 

 

 

가족이란...



우리는 시장에서
쌀, 기름, 설탕, 채소, 학용품 등을 사서
각자의 배낭에 넣었다. 배낭에 무엇을 넣을지는
각자 알아서 정했는데, 서로 미루려고 하기보다
좀 더 많이 넣으려고 했다. 내가 덜 지면 다른 가족이
더 많이 져야 했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이런 게
아닐까? 서로 자신의 몫의 짐을
많이 지려고 나서는 것 말이다.


- 이성근의《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중에서 -

 

 

 

▲ 강변 텃밭(2014.10.08.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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