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집(2014.01.24. 경주시 황남동)
허송세월
밖에 있으면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고
실내에 있을 때는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가장 심할 때는 일단 좀 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
자리에 앉자마자 일어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일어난 다음에는 다시 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렇게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며 인생을 허비했다.
- 제프 다이어의《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중에서 -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고
실내에 있을 때는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가장 심할 때는 일단 좀 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
자리에 앉자마자 일어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일어난 다음에는 다시 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렇게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며 인생을 허비했다.
- 제프 다이어의《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중에서 -
728x90
'생활 속으로 > 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사와 갈매기] 진사는 늘 그림이 될만한 자리로 찾아간다 / 토함 (0) | 2015.01.27 |
---|---|
[케익 인형] 생일파티 케익을 먹다가 그 속에 들어있는 앙증스런 인형을 폰카로 담아보다 / 토함 (0) | 2015.01.27 |
[경주동부사적지 목화밭] '목화'라는 단어에는 '문익점'이 ... , 그리고 옛날 고모가 시집갈 때 솜이불을 만들던 기억이 납니다 / 토함 (0) | 2015.01.26 |
[계림(鷄林)] 경주 계림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는 듯한 고목들을 만나다 / 토함 (0) | 2015.01.25 |
[버려진 것들] 복합낚시공원 탐방로에 버려진 불가사리와 조그만 게는 낚시에 방해가 되는 것들이다 / 토함 (0) | 2015.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