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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논] 치술령 기슭에는 아름다운 다랭이논이 펼쳐져 있다 / 토함

토함 2015. 12. 9. 10:40

 

▲다랭이논(2015.10.13. 치술령 기슭)

 

 

 

쉬는 용기

 

 

어리석은 말 같지만
토머스 머튼이 정확하게 꼬집었다.
숨통이 끊어지지 않으려면 잠시 아무것도
하지 말고 편안히 앉아있어야 할 때가 있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일에 몰두하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쉬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 없다. 그가 할 수 있는
가장 힘들고 용기 있는 행동은
쉬는 것이다.


- 앨런 패들링의《느긋한...제자》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