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생각에서 나오라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자기가 살던 집을 훌쩍 나오라는 소리가 아니다.
낡은 생각에서, 낡은 생활 습관에서 떨치고
나오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눌러앉아서
세상 흐름대로 따르다 보면
자기 빛깔도 없어지고
자기 삶도 없어진다.
- 법정의《산에는 꽃이 피네》중에서 -
▲경주 첨성대(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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