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작가의 가을(2016.11.01. 울산 문수경기장)
'골목길 학교'
옛날에는 골목길이 있었다.
거무튀튀한 나무 전봇대를 기준 삼아
술래잡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다방구,
왕거미놀이를 했다. 골목길이 알고 보면 놀이를 통한
사회성과 창의력, 규율과 배려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사회화 교육의 첫 장소였던 것이다. 굳이 집에서
아빠가 야단을 쳐 가며 교육할 필요도 없었다.
동네 어른들이 꾸짖거나 타일러서
바로잡아 주었다.
- 탁경운의《나의 직업은 아빠입니다》중에서 -
거무튀튀한 나무 전봇대를 기준 삼아
술래잡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다방구,
왕거미놀이를 했다. 골목길이 알고 보면 놀이를 통한
사회성과 창의력, 규율과 배려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사회화 교육의 첫 장소였던 것이다. 굳이 집에서
아빠가 야단을 쳐 가며 교육할 필요도 없었다.
동네 어른들이 꾸짖거나 타일러서
바로잡아 주었다.
- 탁경운의《나의 직업은 아빠입니다》중에서 -
728x90
'생활 속으로 > 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가을 소식을 나뭇잎 편지로 받아보다 / 토함 (0) | 2016.11.04 |
---|---|
[소국의 향(香) & 미(美)] 국화 중 소국 종류는 매우 향기롭고 아름답다 / 톻함 (0) | 2016.11.03 |
[폰카 전문 진사님] "폰카 사진은 이렇게 찍는거야" / 토함 (0) | 2016.11.02 |
[라이딩] 바람부는 단풍길을 달리는 자전거가 웬지 더 멋있어 보이다 / 토함 (0) | 2016.11.01 |
[범바위 일출] 경북 봉화군 범바위에서 아침을 열다 / 토함 (0) | 2016.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