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릉 갈매기(2017.0126)
잘못 만난 사람
세상에는
잘못 만난 사람들이 있어.
그뿐이야.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
외로워서 죽을 지경인데 어떻게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겠어. 누군가를 만나면 그의 본모습을
보는 대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좋은 걸 덧입히지.
그를 멋있게 보려고 두 눈을 감는 거야.
그는 자신을 근사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당신도 그래.
- 로맹 가리의《여자의 빛》중에서 -
잘못 만난 사람들이 있어.
그뿐이야.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
외로워서 죽을 지경인데 어떻게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겠어. 누군가를 만나면 그의 본모습을
보는 대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좋은 걸 덧입히지.
그를 멋있게 보려고 두 눈을 감는 거야.
그는 자신을 근사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당신도 그래.
- 로맹 가리의《여자의 빛》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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