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빛의 유희(遊戲)] 신호 대기 중인 자동차 불빛을 담아보다 / 토함

토함 2017. 2. 25. 19:37

 

▲자동차 불빛(2017.02.25)

 

 

 

심장의 황홀경!


 

심장의 황홀경!
지난밤은 황홀한 밤이었다.
꿈속에 잠긴 채 또는 환상에 잠긴 채,
그는 치천사(熾天使)의 삶과도 같은 황홀경을
체험했던 것이다. 이는 다만 순간의 황홀경이었던가,
아니면 몇 시간의, 며칠의, 몇 년의, 몇 시대의
황홀경이었던가.


- 제임스 조이스의《젊은 예술가의 초상》중에서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