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불빛(2017.02.25)
심장의 황홀경!
심장의 황홀경!
지난밤은 황홀한 밤이었다.
꿈속에 잠긴 채 또는 환상에 잠긴 채,
그는 치천사(熾天使)의 삶과도 같은 황홀경을
체험했던 것이다. 이는 다만 순간의 황홀경이었던가,
아니면 몇 시간의, 며칠의, 몇 년의, 몇 시대의
황홀경이었던가.
- 제임스 조이스의《젊은 예술가의 초상》중에서 -
지난밤은 황홀한 밤이었다.
꿈속에 잠긴 채 또는 환상에 잠긴 채,
그는 치천사(熾天使)의 삶과도 같은 황홀경을
체험했던 것이다. 이는 다만 순간의 황홀경이었던가,
아니면 몇 시간의, 며칠의, 몇 년의, 몇 시대의
황홀경이었던가.
- 제임스 조이스의《젊은 예술가의 초상》중에서 -
728x90
'생활 속으로 > 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흔적] 발자국, '누가 지나갔을까!' / 토함 (0) | 2017.02.26 |
---|---|
[빙도(氷圖)] 살얼음이 그려준 선물, 자연은 보는 이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 토함 (0) | 2017.02.26 |
[낙엽이 가는 길] 낙엽은 떨어져 어디론가 가야하지만 아직 할일이 남은 듯하다 / 토함 (0) | 2017.02.25 |
[노루귀] 빛을 받은 분홍 노루귀가 한껏 자태를 뽑내다 / 토함 (0) | 2017.02.23 |
[회상(回想)] 좋았던 그 시절을 생각하다 / 토함 (0) | 2017.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