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이 만들어준 그림(2017.02.24. 경주)
자연의 친절한 속임수
노화는
피곤해 보이는 것과 좀 비슷하지만,
잠을 아무리 자도 회복되지 않는다.
해가 갈수록 조금씩 더할 것이다.
올해의 이른바 못 나온 사진이
내년에는 잘 나온 사진이 된다.
자연의 친절한 속임수는
모든 일을 천천히 진행시켜
우리를 상대적으로 덜 놀라게 하는 것이다.
- 알랭 드 보통의《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중에서 -
피곤해 보이는 것과 좀 비슷하지만,
잠을 아무리 자도 회복되지 않는다.
해가 갈수록 조금씩 더할 것이다.
올해의 이른바 못 나온 사진이
내년에는 잘 나온 사진이 된다.
자연의 친절한 속임수는
모든 일을 천천히 진행시켜
우리를 상대적으로 덜 놀라게 하는 것이다.
- 알랭 드 보통의《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중에서 -
▲미끄럼주의 구간(2017.02.24)
728x90
'생활 속으로 > 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빙도(氷圖) II] 살얼음이 그려준 선물, 자연은 쉴 새 없이 그림을 그린다 / 토함 (0) | 2017.02.27 |
---|---|
[흔적] 발자국, '누가 지나갔을까!' / 토함 (0) | 2017.02.26 |
[빛의 유희(遊戲)] 신호 대기 중인 자동차 불빛을 담아보다 / 토함 (0) | 2017.02.25 |
[낙엽이 가는 길] 낙엽은 떨어져 어디론가 가야하지만 아직 할일이 남은 듯하다 / 토함 (0) | 2017.02.25 |
[노루귀] 빛을 받은 분홍 노루귀가 한껏 자태를 뽑내다 / 토함 (0) | 2017.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