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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과 박각시] 물봉선화를 담으려는 찰라 박각시가 날아들다 / 토함

토함 2017. 9. 12. 20:31





꿈꾸고 춤춘다



무용수들은 꿈을 꾼다.
그들은 닿을 수 없는 특별한 꿈을
좇느라 자신들의 편안한 일상을 미뤄둔다.
무용수들은 수년간 엄청난 시간을 쏟아붓지만,
이는 어떤 이익이나 명성이 아닌 그들이 꿈꾸는
세계를 실험하기 위해서다. 인내심으로 빚어진
무용수들의 몸에서 그들이 두른 옷을 벗겨내면
섬세한 근육의 결들과 모든 미묘한 표현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 조던 매터의《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시는 춤춘다》중에서 -




▲물봉선과 박각시(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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