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파리풀 / 2010.08.04. 오봉산

토함 2010. 8. 5. 09:13

 

 

 

파리풀 [Phryma leptostachya var. asiatica]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파리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키는 70㎝ 정도 자라며, 잎이 달리는 마디 바로 윗부분은 약간 도톰하다. 마주나는 잎에는 맥 위에 털이 많이 있고, 가장자리에 끝이 둔한 톱니들이 있다. 길이가 5㎜ 정도로 작은 꽃은 7~9월경 줄기 끝에서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자주색으로 무리져 핀다. 꽃은 통꽃이지만 꽃부리[花冠] 끝이 4갈래로 조금 갈라져 있다. 삭과(蒴果)로 익는 열매는 속에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갈라진 꽃받침 조각은 열매가 맺히면 가시처럼 되어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도록 되어 있다. 여름이나 가을에 식물 전체를 캐서 끓인 물로 옴을 치료하며, 승독초(蠅毒草)라고 하는 뿌리의 즙을 종이에 발라 파리를 잡는 데 사용한다. 파리풀이라는 이름은 파리를 잡는 풀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 백과>

 

 

 

아래 사진(2010.08.06.)은 경주 산내면에서 담은 것입니다. 전초가 필요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