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곶감] 산촌의 추녀 끝엔 곶감이 주렁주렁, 감나무에 달린 감은 이제 까치밥으로 쓸 정도로 물러버리다 / 토함

토함 2017. 11. 28. 10:17


▲산촌의 추녀 끝엔 곶감이 주렁주렁(2017.11.27)




'아버지와 불편하면 돌아가라'



구제프의 수도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아버지와 불편한 관계가 남아 있다면 돌아가라."
구제프는 서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동양의 종교와
신비에 관심을 가지고 동양을 순례한 20세기의
대표적인 영적 스승이다. 모든 것은 거기에서
시작된다. 전인류를 사랑할 수는 있어도
자신의 부모와 평화롭게 지내는 데는
서투를 수 있는 게 사람이다.  


- 정희재의《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중에서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