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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의 백석탄] 물안개가 피어올라 한치의 앞도 볼 수 없는 백석탄으로 가다 / 토함

토함 2018. 8. 6. 07:15


▲백석탄(2017.05.18. 청송 백석탄 계곡)




버들치, 피라미, 메기와 함께



제가 사는 마을 흐르는 냇물에
버들치나 피라미나 메기가 함께 살기를 바라는
까닭은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람만 모여서도 살 수 없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우쳤기 때문입니다.
공생의 길, 상생의 길이 인류와
모든 생명체가 살아남을
유일한 길이라고
믿습니다.


- 윤구병의《가난하지만 행복하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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