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장 다녀오는 길(2018.11.16)
의미 있는 기억
삶을 가리켜 고해라고 한다.
그렇기에 삶의 쓴맛을 잊게 해주는
달콤한 순간이, 선물처럼 인생에서 한 번쯤은
찾아온다. 누군가는 그 마법과 같은 시간을 반추하며
남은 생의 고해를 견딘다. 누군가는 자신의 삶이
그때의 기억에 갇힐까 봐 두려워하며 고해로
나아간다. 누구에게나 삶에 의미가 되는
기억이 하나쯤은 있다.
- 신창호의《정약용의 고해》중에서 -
그렇기에 삶의 쓴맛을 잊게 해주는
달콤한 순간이, 선물처럼 인생에서 한 번쯤은
찾아온다. 누군가는 그 마법과 같은 시간을 반추하며
남은 생의 고해를 견딘다. 누군가는 자신의 삶이
그때의 기억에 갇힐까 봐 두려워하며 고해로
나아간다. 누구에게나 삶에 의미가 되는
기억이 하나쯤은 있다.
- 신창호의《정약용의 고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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