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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의 얼굴] 장승에 갖가지 얼굴이 있는 것처럼, 고드름도 자세히 보면 저마다의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다 / 토함

토함 2019. 1. 1. 18:48


▲고드름(2019.01.01)




루쉰이 평생 고민했던 것



루쉰이 평생
고민했던 것도 바로 이것이었다.
죽을 때까지 고민하고 싸웠던 것은 바로
저열하고 수준이 낮은 국민성을 개조하는 일이었다.
그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 그리고 루쉰 한 사람이
감당할 만한 일도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죽을 때까지
싸움을 멈출 수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루쉰은
문학가이기에 앞서 '전사'였다.


- 조관희의《청년들을 위한 사다리 루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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