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흰죽지 가족] 검은머리흰죽지는 댕기흰죽지와 비슷하지만 뒷머리에 돌출된 깃이 없고, 부리는 청회색이며 끝은 검은색이다 / 토함
'왜 나만 힘들까?' 사람들은 왜 이렇게까지 '나만 힘든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걸까? 나만 힘든 사람들은 또한 대부분, 자연스럽게 그다음 순서인 "그래도 너는..."이란 말로 넘어갔다. "그래도 너는,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사니까 얼마나 편해.", "그래도 너는, 회사도 안 다니고 자유롭게 일하니 얼마나 좋아. 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랑 똑같니?" 화제를 돌리려고 영화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영화 볼 시간도 있어 좋겠다.", 괜히 식물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여유가 되니까 화분도 들여놓고 그렇지.",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blog.daum.net/bori-yo/11108 [검은머리흰죽지] 해안 근처의 호수, 하구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