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 19

[경주 형산강 '꺅도요'] 습지, 논, 개울가에서 먹이를 찾는 꺅도요는 긴 부리를 이용해 땅속의 먹이를 잡아낸다 / 토함

새로운 세상이란 새로운 세상이란 장소가 아니라 행동이다. 새로운 세상은 우리가 도착하는 곳에 있지 않다. 과정 자체가 이미 새로운 세상이다. 마을이란 유토피아는 우리가 도달하는 곳이 아니다.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만들어내려고 행동하는 순간에만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다. - 양창모의《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중에서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218 꺅도요 유라시아대륙 북부에서 번식하고, 유럽, 아프리카, 중동,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한다. 지리적으로 2아종으로 나눈다. 흔한 나그네새로 꺅도요류 중 가장 많은 수가 통과한다. 또한 100.daum.net

[참새]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텃새인 참새는 주로 인가 주변이나 농경지에 서식한다 / 토함

나의 일 사랑하기 자신이 하는 일을 스스로 하찮게 여긴다면 스스로 하찮은 존재가 될 것이요,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면 프로가 된다는 보편적 진리를 깨우치고 있었던 것이다. - 전성희의《성공하는 CEO 뒤엔 명품비서가 있다》중에서 -

[종다리] 경주 형산강변의 한 논에서 '종다리'가 먹이활동하는 모습을 관찰하다 / 토함

소택지, 보리밭, 개활지, 농경지에서 만날 수 있는 종다리는 벼, 꿀벌, 파리, 딱정벌레, 매미 등을 먹이로 한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398 종다리 영국, 유럽에서 캄차카에 이르는 유라시아, 아프리카 북부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겨울철 북방의 개체는 남으로 이동한다. 국내에서는 다소 흔한 겨울철새이며, 전국에서 100.daum.net

[경주 형산강 흰죽지] 형산강변을 따라 산책하면서 흰죽지를 관찰하다 / 토함

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마지막 한 시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을 할 겁니다. 바로 글을 쓰는 것입니다. 기껏해야 한 시간. 그것이 철학적인 글인지 혹은 다른 종류의 글인지, 시인지 묻지 않는 시간. 인생에서 가장 자유로운 그 시간에 나는 글을 쓰겠습니다. - 로제 폴 드루아의《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중에서 -

[떼까마귀] 벼를 수확한 논에 검은색 비닐을 씌운 듯, 수많은 떼까마귀들이 날아들다 / 토함

'사람'인가 '괴물'인가 마음의 운동이 바로 성찰입니다. 저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조금 센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바로 '괴물'이라는 단어지요. 성찰을 하지 않으면 마음이 굳어버립니다. 마음이 굳으면 그 순간부터 그는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 됩니다. 특히 종교인들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마음의 운동을 절대 놓지 않아야 하는데도, 그것을 등한시하는 바람에 자기 생각에 꽉 갇혀버린 사람이 왕왕 있습니다. - 이문수의《누구도 벼랑 끝에 서지 않도록》중에서 -

[형산강 '댕기물떼새'] 찬바람이 불던 날, 경주 형산강에서 댕기물떼새, 원앙, 쇠오리, 백로, 흰뺨검둥오리 등의 조류를 관찰하다 / 토함

말은 함부로 하면 안 되는데 나이를 먹으니 주책없이 말이 막 나옵니다. 몸이 늙으니 아마도 입도 덩달아 늙어가나 봅니다. 말은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생각 없이 한 말이 가슴에 꽂힌다니 내 입은 쪼글쪼글해지는 꽃잎, 혼자 제 입술을 가만히 만져 봅니다. - 노은문학회의《2021 노은문학》에 실린 박명자의 시〈비수〉전문 - https://youtu.be/xHD7EI-ajvs

[경주 형산강의 겨울] 형산강에서 논병아리를 관찰하면서 영상을 담다 / 토함

끊임없는 배움과 도전 최근 몇 년 동안은 '자기 자신에게 질문하지 않은 인생은 이미 죽은 인생이다'를 되뇌고 있었다. 그 와중에 시작한 파일럿 훈련은 인생에 큰 울림이 되는 배움의 시간이었다. 역시 사람은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끊임없는 배움을 거쳐야만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된다는 결론을 다시 한번 확증했다. 아마도 이 새로운 출발은 남은 인생을 더 큰 배움으로 이끌 것이다. - 폴 김의《다시, 배우다》중에서 - https://youtu.be/ubIrNJg9gMk 경주 형산강 논병아리 유튜브 영상

[흰비오리(암컷)] 흰비오리 암컷은 전체적으로 회갈색이며, 머리에서 뒷목까지 적갈색이다 / 토함

물고기 비늘 사회적 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경험을 말하지 못합니다. 그 상처를 이해하는 일은 아프면서 동시에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스스로 말하지 못하는, 때로는 인지하지 못하는 그 상처까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고기 비늘에 바다가 스미는 것처럼 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새겨집니다. - 김승섭의《아픔이 길이 되려면》중에서 -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088 흰비오리 유라시아대륙의 아한대에서 번식하고, 유럽, 카스피해, 인도 북부, 중국 동부, 한국, 일본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흔한 겨울철새다. 10월 중순에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100.daum.net

[경주 형산강 겨울이야기] 2022(임인년) 검은 호랑이해, 새해 첫날 경주 형산강으로 가다 / 토함

얼마나 짧은가 얼마나 짧은가. 사랑하기만도 너무 짧은 인생. 나는 누구를 미워하고 있는가? 나는 누구를 욕하고 있는가? 나는 누구에게 짜증 내고 있는가? 나는 누구에게 화를 내고 있는가 나는 누구에게 섭섭해하고 있는가? - 박영신의 《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 중에서 https://youtu.be/pdJEB5cR9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