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 14

[힝둥새] 녹갈색의 '힝둥새'는 하천가 풀밭, 농경지, 인가 주변의 숲 가장자리에서 서식하며 땅 위에서 먹이를 찾는다 / 토함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기 관찰이란 대상을 처음 보듯 보는 행위다. 관찰을 하려면 깨어 있어야 한다. 대상에 관한 선입견 없이 대상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는 것을 '워치'라고 한다. Watch는 '깬 상태에서 보다'라는 의미 외에 '손목시계' 혹은 '(야간) 경계'라는 뜻을 지닌다. 그리스도교 전통에서는 신앙적 이유로 참회하며 잠을 삼가는 행위인 '철야澈夜'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 배철현의《삼매》중에서 - '힝둥새' 해설 바로가기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514 힝둥새 우랄산맥 동쪽에서 오호츠크해 연안, 캄차카 남부, 사할린, 쿠릴열도, 북한, 히말라야, 중국 중부, 북한, 일본에서 번식하고, 인도, 동남아시아, 한국, 일본, 필리핀, 대만 등지..

카테고리 없음 2023.02.24

[큰기러기] 창고에서 잠자고 있는 큰기러기를 불러오다 / 토함

좌뇌적 생각과 우뇌적 생각 본연의 자신을 발견하고 발휘하기 위해서는 물질세계를 경험하는 틀인 생각을 조절해야 한다. 생각은 세상의 경험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제어하여 인간의 마음속 깊이 감금된 영혼을 자유롭게 풀어줘야 한다. - 배철현의 《삼매》 중에서 -

[경주 형산강 야생오리] 청머리오리, 흰죽지, 댕기흰죽지, 청둥오리 등의 야생오리를 만나다 / 토함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우리는 살아 있는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디오게네스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누군가 그에게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 쉬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을 때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내가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결승점에 다가간다고 달리기를 멈추어야 할까?" - 고병권의《철학자와 하녀》중에서 -

[개똥지빠귀] 개똥지빠귀는 얼굴과 몸아랫면은 검은색이 강하고, 흰 눈썹선이 뚜렷하다 / 토함

단 하나의 차이 달, 날. 겨우 한 획 차이지만 30배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잊고 살지만 하나의 변화와 하나의 공백 그리고 하나의 추가는 꽤 많은 차이를 불러일으킵니다. 그 작은 차이의 중요함을 잊고 사는 이유를 말하자면, 하나의 핵심이 이루어 낸 결과의 차이는 10배, 30배 정도가 나, 그 결과의 크기만 와닿기 때문입니다. 결과만 눈에 보이니, 자주 두렵고 자주 아프고 자주 허황됩니다. 당신이 크게 두렵고 지치는 이유는 주변의 탓도 아니고, 상황의 탓도 아닙니다. 고작 단 한 가지 생각의 차이 탓이 아닐까 합니다. - 정영욱의《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중에서 - 개똥지빠귀(230216)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PzpYhCYV6qI

[댕기흰죽지] 댕기흰죽지 수컷은 뒷머리에 명확한 검은색 댕기깃이 있으며, 암컷의 경우 뒷머리의 깃은 수컷처럼 길지 않다 / 토함

나를 버린 친모를 생각하며 내 친모는 나를 기를 수 없었거나 기르기를 원하지 않아 모르는 사람에게 나를 버렸다. 내가 그 과거와 마주한 것은 몇 년 되지 않았다. 그런 과거를 인정한 뒤에 조건 없는 사랑을 믿는 게 가능할까?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의 진심을 의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나는 부모님, 더 나아가 프랑스 사회에게 또다시 거부당할 이유를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플뢰르 펠르랭의《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중에서 - '검은머리흰죽지, 흰죽지, 댕기흰죽지' 이미지 바로가기 https://bori-yo.tistory.com/11631 [검은머리흰죽지, 흰죽지, 댕기흰죽지] 혼돈하기 쉬운 형산강 겨울철새 3종 검은머리흰죽지, 흰 인생은 3단 콤보 그런데 그게 아니고요. 30세까지는 교육을 받는 ..

[되새] 10월 초순부터 찾아와 농경지, 하천가 관목, 야산 등지에서 5월 초순까지 월동 서식한다 / 토함

'우리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 활동을 하다 보면, 내가 '상대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우리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도 분명히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길 거예요. 그리고 '우리편'에게서 받는 상처가 훨씬 더 아플 수도 있어요. - 김승섭의《아픔이 길이 되려면》중에서 - '되새'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vPgtDKYLles

[큰고니와 큰기러기] 경주 형산강 '큰고니'와 '큰기러기', 거대한 무리를 이루어 형산강 쉼터로 내려앉다 /토함

살아야 할 이유 제2차 대전 당시, 유태인 의사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그곳은 지옥보다 더 끔찍한 곳이었다. 발진티푸스에 걸리고 만 그는 고열에 시달리며 생사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병마를 이겨낸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의 수감자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가치 있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살아남은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호아킴 데 포사다의《바보 빅터》중에서 - 큰고니와 큰기러기(230130)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X56Zsq66Uwg

[흰뺨오리] 눈앞에 둥근 흰 반점이 있는 '흰뺨오리' 수컷의 홍채는 노란색이다 / 토함

아, 그 느낌! 느낌은 전체적이다. 여기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가한다. 이것은 비밀이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비밀이다. 언어는 부적당하기 때문에. 이것은 비밀이다. 가르칠 수 없기 때문에. - 타골, 라즈니쉬의《까비르 명상시》중에서 - 흰뺨오리 수컷(230203) 유튜브 바로가기 https://youtu.be/uXAJXJmc208 '흰뺨오리' 해설 바로가기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20XX35400086 흰뺨오리 유라시아대륙과 북미대륙 북부에서 번식하고, 유럽, 페르시아만, 캄차카에서 중국 동부, 한국, 일본, 알래스카에서 미국 중부까지 월동한다. 지리적으로 2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1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