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3101

흰꽃 달린 '용담' / 2009.09.30-10.09. 포항 흥해읍

용담 [龍膽, Gentiana scabra var. buergeri, 과남풀] 용담과(龍膽科 Gentian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30~50㎝로 줄기에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뿌리를 가진다. 잎은 마주나지만 잎자루가 없고 2개의 잎 기부가 만나 서로 줄기를 감싸고 있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종(鐘)처럼 생긴 꽃은 8~10월 무렵 줄기 끝..

시계꽃(꽃시계덩굴) / 2009.10.02. 경주

시계꽃 [時計- Passiflora coerulea] 측막태좌목 시계꽃과의 상록덩굴풀. 덩굴손으로 다른 것을 감으면서 4미터 정도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손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여름에 꽃이 위를 향하여 피고 열매는 참외 모양의 노란 액과(液果)이다. 꽃, 열매, 뿌리, 잎은 약용하고 열매는 식용하기도 한다. 관상..

회양목(도장나무, 화양목) / 2009.03.15. 구미산

회양목 [Buxus microphylla var. koreana, 도장나무] 회양목과(―楊木科 Buxaceae)에 속하는 상록관목. 도장나무, 화양목이라고도 함. 한국의 산지에서 많이 자라는데 특히 석회암지대의 산기슭과 산중턱에서 많이 자라며 정원수 등으로도 많이 심고 있다. 키는 7m에 이르는데 작은 가지는 녹색으로 네모지며 털이 ..

타래난초 / 2009.06.27-07.11. 경주 산내면

타래난초 [Spiranthes sinensis] 난초과(蘭草科 Orch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30㎝ 정도 자란다. 잎은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크기가 점점 작아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기부는 줄기를 감싼다. 연분홍색의 꽃은 5~8월경 줄기 끝의 수상(穗狀)꽃차례로 풀린 용수철처럼 꼬이며 핀다. 투구처럼 생긴 꽃은 ..

쉬땅나무(개쉬땅나무) / 2009.07.05. 참솔

쉬땅나무 [Sorbaria sorbifolia var. stellipila]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관목. 개쉬땅나무라고도 함. 키가 5~6m 정도이며 뿌리는 땅속줄기처럼 옆으로 뻗고, 잎은 어긋나며 잔잎 13~23장이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달린다. 잔잎의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다. 흰색의 작은 꽃은 6~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