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3097

[깽깽이풀 꽃] 뿌리가 노란색이라서 조황련 또는 선황련이라고도 부르는 '깽깽이풀', 꽃이 하도 예뻐 관상용으로 많이 활용한다 / 토함

선물을 주는 기쁨   선물을 주는 것은 어렵지 않다.마음만 먹으면 누군가에게 기쁨과 감동을안겨줄 수 있다. 가슴 설레는 선물을 받는 일도그리 어렵지는 않다. 선물은 묘하게도 받는 사람만큼이나 주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선사하기때문이다. 선물을 준비할 때부터 마음은설레고 들뜬다. 무엇을 줄까 고르는즐거움, 받는 이의 표정을 상상하는기쁨이 있다. 선물을 주면서이미 그 이상의 보상을받는 셈이다.-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    깽깽이풀 - Daum 백과 깽깽이풀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 중턱 아래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20cm쯤이다. 중국 동북부에도 분포한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장이 나며, 잎자루가 길다. 잎몸은 둥근100.daum.net

[고비] 숙근성 여러해살이풀인 '고비'는 배수가 잘 되는 적습지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 토함

사람이 없는 사람 흔히 노숙인은 돈이 없는 사람, 집이 없는 사람, 직업이 없는 사람으로 이해된다. 그들에게는 돈, 집, 직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아무리 위급한 상황에 놓여도 연락하거나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는 사람, 그게 바로 노숙인의 현실이다. 거기서 노숙인의 정의를 이끌어 냈다. 노숙인은 돈, 직업, 집이 없는 사람이기 이전에 사람이 없는 사람이다. - 최준영의 《가난할 권리》 중에서 - '고비' 영상(2024.04.19)

[경주 구미산 용담정 '왕벚꽃'(겹벚꽃)] 용담정 '겹벚꽃'을 보러가다 / 토함

재능만 믿지 말고... 재능을 가진 사람은 많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재능을 허비하는지 모른다. 중요한 사실은 재능을 갖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재능을 가꿀 수 있는 재능도 가져야 한다. - 바바라 애버크롬비의《인생을 글로 치유하는 법》중에서 - 경주 구미산 용담정 '왕벚꽃'(240419)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DbI_2i7uPbY?si=0098k_pmhhyZcEaP 용담정 겹벚꽃 영상

[노루삼] 노루삼은 초여름에 흰색으로 꽃이 피며, 열매는 늦은 여름에 진한 붉은색으로 익는다 / 토함

그냥 들어주자 나이를 먹으면서 바뀌는 것이 어디 한둘이랴 마는, 해가 갈수록 주변에서 듣게 되는 고민의 내용이 심각해진다는 점을 유독 실감하게 된다. 천성인지 학습된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나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누가 하소연하면 대책은 시원스레 마련해 주지는 못할지언정 성심껏 들어는 준다. - 김훈종의《논어로 여는 아침》중에서 - 노루삼(240419)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rs-oMv-dFrk?si=L8st25-H_zjvEQtv 노루삼 영상

[능수겹벚] 늘어진 가지에 핀 겹벚꽃이 아름다운 '능수겹벚'을 만나다 / 토함

사람 보는 눈이 좋아서 언젠가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우리 아들이 사람 보는 눈이 좋아서 이런 색시를 얻었다." 아내는 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되었다. 불안정하던 삶이 아내를 만나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인성이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 모든 사람은 동등하다는 가치관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아름답게 바라보는 부부. 아버님이 하늘에서 우리를 보고 웃고 계셨으면 한다. - 팝핀현준의 《세상의 모든것이 춤이 될 때》 중에서 -

[팥꽃나무] 연한 자주색 꽃이 피는 '팥꽃나무'의 꽃말은 '달콤한 사랑, 불멸, 명예, 영광'이다 / 토함

청년은 '허리'다 청년이 요구한다면 먼 데건 마다치 않고 가겠습니다. 나라의 앞날에 대해 의논합시다. 청년이 아니면 신교육은 무의미하고, 신교육이 없으면 신사상이 생겨나지 않고, 신사상이 없으면 오늘날 새로운 세계에서 일을 못 합니다. 그렇지만 청년에게 새로운 사상이 있다 해도 실제로 일을 하면서 연구하지 않으면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 사에 슈이치의 《조약돌 할아버지》 중에서 - 팥꽃나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팥꽃나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ko.wikipedia.org

[홍옥매] 4월에서 5월에 잎과 같이 피는 분홍색 꽃은 '홍옥매', 백색 꽃이 만첩인 것을 '옥매'라 한다 / 토함

약점도 큰 재능 언뜻 큰 약점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매우 큰 재능일 수 있다. 단지 그 재능이 발현될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자신에게 새로운 강점을 만들어줄 수 있다. 내 경우 좋지 않은 기억력이 글을 쓰고 구조화하고 정리하게 하는 재능으로 이끌었다. - 신수정의 《커넥팅》 중에서 -

[옥매] 장미과의 잎 지는 넓은잎 떨기나무인 '옥매(玉梅)'는 '백매'라고도 부른다 / 토함

슬픔은, 절대 "희망은 가끔 우리를 좌절시키지만/슬픔은, 절대." 이렇게 시작하는 헬만의 시가 있다. 슬픔은 우리를 좌절시킬 수 없다. 슬픔은 좌절 너머에 있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은 무기력하지 않다. 무기력할 겨를이 없다. 슬픔은 강렬하고 능동적인 감정이다. - 박연준의 《듣는 사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