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여행/문화재 다시 보기 223

[작약꽃이 피는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보물 제65호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 주변 작약꽃단지를 다녀오다 / 토함

보물 제65호 경주 서악동 삼층석탑(慶州 西岳洞 三層石塔, 구 경주 서악리 삼층석탑) 소재지 경북 경주시 서악동 705-1 통일신라시대 모전탑 계열에 속하는 탑으로, 무열왕릉 서북쪽 선도산 기슭에 서 있다. 모전탑은 전탑(전탑:흙으로 구운 벽돌로 쌓은 탑)을 모방한 것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것을 이른다. 기단(基壇)은 주사위 모양의 커다란 돌덩이 8개를 2단으로 쌓은 독특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기단 윗면에 1층 몸돌을 받치기 위한 1장의 평평한 돌이 끼워져 있는데, 남산리 석탑에 3단의 층급이 있는 것에 비하면 간략화된 것이다. 탑신부(塔身部)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1장의 돌로 되어 있고, 1층 몸돌에는 큼직한 네모꼴 감실(龕室:불상을 모시는 방)을 얇게 파서 문을 표시하였다...

[정혜사지 13층석탑] 은행나무가 노란색 옷으로 갈아입을 때, 국보 제40호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을 다녀오다 / 토함

국보 제40호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慶州 淨惠寺址 十三層石塔) 소재지 경주 안강읍 옥산리 1654 경주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基壇) 위에 1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인데, 통일신라시대에서는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1층 탑몸돌이 거대한데 비해 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급격히 작아져서 2층 이상은 마치 1층탑 위에 덧붙여진 머리장식처럼 보인다. 큰 규모로 만들어진 1층 몸돌은 네 모서리에 사각형의 돌기둥을 세웠으며, 그 안에 다시 보조기둥을 붙여 세워 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렇듯 문을 마련해 놓은 것은 열린 공간을 추구하고자 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을 조각이 아닌 별개의 다른 돌로 만들어 놓았고, 직선..

[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慶州 普門寺址 蓮華文 幢竿支柱) 만추] 가을 추수가 시작되기 전 연화문 당간지주가 있는 황금들판을 담다 / 토함

보물 제910호 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慶州 普門寺址 蓮華文 幢竿支柱) 소재지 경북 경주시 보문동 752-2번지 기도나 법회 등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사찰의 입구에 세워 부처와 보살의 성덕을 표시하는 기를 당(幢)이라 하며, 이를 달아매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고, 이 장대를 양옆에서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간지주의 동남쪽에는 보문사의 옛터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당간지주가 속한 절이 원래 보문사였는지, 아니면 별개의 사원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현재 이 당간지주는 넓은 논 한가운데에 62㎝의 간격을 두고 동·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아래부분이 대부분 땅속에 파묻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밑의 구조는 확인하기가 어렵다. 양쪽 지주의 전체적인 모양은 가운데부분이 두드러진 형..

[연화문 당간지주] 보물 제910호 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가 서있는 들녘의 황금색 가을을 담다 / 토함

보물 제910호 경주 보문사지 연화문 당간지주(慶州 普門寺址 蓮華文 幢竿支柱) 소재지 경북 경주시 보문동 752-2번지 기도나 법회 등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사찰의 입구에 세워 부처와 보살의 성덕을 표시하는 기를 당(幢)이라 하며, 이를 달아매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고, 이 장대를 양옆에서 지탱하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간지주의 동남쪽에는 보문사의 옛터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당간지주가 속한 절이 원래 보문사였는지, 아니면 별개의 사원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현재 이 당간지주는 넓은 논 한가운데에 62㎝의 간격을 두고 동·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아래부분이 대부분 땅속에 파묻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밑의 구조는 확인하기가 어렵다. 양쪽 지주의 전체적인 모양은 가운데부분이 두드러진 형..

[경주 흥무대왕 춘향대제] 전염성 질병으로 인하여 앞으로 이런 모습을 또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흥무대왕 춘향대제 장면을 다시 보다 / 토함

blog.daum.net/bori-yo/9678 [숭무전 향제] 2019 경주 흥무대왕 춘향대제, 경주시 선도동 숭무전에서 춘향대제를 봉행하다 / 토 ▲경주 흥무대왕 춘향대제(2019.04.22. 선도동 숭무전) ▲경주 흥무대왕 춘향대제(2019.04.22. 선도동 숭무전) ▲경주 흥무대왕 춘향대제(2019.04.22. 선도동 숭무전) ▲숭무전 춘향대제(2019.04.22. 선도동 � blog.daum.net

[보물 제124호 경주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慶州 南山洞 東·西 三層石塔)] (구)경주 남산리 삼층석탑, 보물 제124호 경주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을 스케치하다 / 토함

보물 제124호 경주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 (慶州 南山洞 東·西 三層石塔) 소재지 경북 경주시 남산동 227-3번지 불국사의 석가탑과 다보탑처럼 형식을 달리하는 쌍탑이 동·서로 건립된 특이한 예의 두 탑이다. 동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서 쌓아 올린 모전석탑의 양식을 취하고 있고, 서탑은 전형적인 3층석탑의 양식이다. 동탑은 탑의 토대가 되는 바닥돌이 넓게 2중으로 깔려있고, 그 위에 잘 다듬은 돌 여덟개를 한 단처럼 짜 맞추어 기단부(基壇部)를 이루고 있다. 탑신부(塔身部)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돌 하나로 만들었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과 낙수면이 모전석탑처럼 똑같이 각각 5단으로 층을 이루고 있다. 서탑은 위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으로, 2단의 기단은 한 면을 둘로 나누어 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