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산들 바람따라

야생화만 찾아 다니다가 ...... , 아침 안개가 짙게 깔린 동남산으로 향했다. 안개를 따라 소나숲 속으로 빨려들어 가면서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 솔숲에 매료되어 도저히 헤어날 수 없었다. 그냥, 사진기의 셔터만 계속 눌렀다. ...... 날이 훤하게 밝아질 때 까지. 그냥~~~

보일듯 말듯한 안개낀 수로가 운치를 더해 준다. 평소에 보던 모습과는 달라 보인다. 수로에도 햇빛이 내리기 시작한다. 수로의 둑에 있는 나무들은 벌써 월동 준비가 끝났다.

안개가 짙은 날이다. 칠엽수가 노랗게 단풍이 들어 한잎두잎 떨어져 내린다. 안개가 겉히고 젊은 부부와 천사같은 아기가 한폭의 그림 속으로 들어와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알고 싶고, 캐고 싶은 마음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하게 되면 상대의 생각, 심지어 감정까지 시시콜콜 알고 싶어 합니다. 상대에게 관심이 많아서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상대가 내 것이라는 생각이 더 커요. 이것은 상대를 자신의 통제권안에 두려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갈등을 피하려면 먼저 상..

은행나무 잎에 노란색의 물감을 좀 더 들여야 겠지만 이대로도 좋다.

부름(Calling)과 화답 그 부름을 듣고 자신의 야망, 가치관, 자산, 열정에 맞게 화답하기만 하면 된다. 간디, 만델라, 테레사 수녀, 마틴 루터 킹과 같은 위인이 될 만한 재목을 갖춘 사람은 우리 가운데 드물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소박하게나마 인도주의라는 장대한 연속체의 일원이 얼마든지 될 수 있..

세계적인 이야기꾼 비즈니스, 정치, 종교, 엔터테인먼트를 막론하고 모든 분야의 뛰어난 리더들은 대개 최고의 이야기꾼들이다. 그들은 개인성과 보편성을 뒤섞을 줄 안다. 이야기꾼들은 사람들의 지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마음까지 사로잡아야 한다.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든 논리와 정서, 즉 경..

문화재자료 제6호(경주시) 경주남산동석조감실(慶州南山洞石造龕室) 소재지 경북 경주시 남산동 산58 경주 화랑교육원 내에 자리잡고 있는 석조 감실로, 불상을 모셔두던 곳이다.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밑받침돌 위로 양쪽 옆면과 뒷면을 높이 세운 뒤 위로 덮개돌을 얹어 앞쪽을 ..

오후 늦게 노서고분군을 둘러보았다. 단풍이 꽤 볼만하다. 해(태양)가 열매가 되어 나뭇가지에 달려있다.

촬영에 협조해 주신 '사랑을 가꾸는 젊은 부부'님께 감사드립니다. 귀여운 아기가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면서 행복한 날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