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3491

[비요일의 화분 텃밭(240623)] 화분에 심어둔 채소의 거름 성분이 제법 많이 내리는 비에 씻겨 내릴까 신경이 쓰인다 / 토함

학교가 그렇게 좋아?   나는 어려서부터학교가 너무 좋아 결국 학교 훈장이된 것 같다. 동네 골목에서 노는 것도재미있지만 그보다는 넓은 학교 운동장이더 좋아 일요일에도 거의 언제나 학교에 갔다.방과 후나 일요일에는 학교 도서관에 가방을 맡기고운동장에서 농구를 하느라 해지는 줄 몰랐다.어른이 되어 교수가 된 다음 수업도 없고딱히 약속도 없는 날에도 눈만 뜨면가방을 챙겨 학교로 향하는 나에게아내는 가끔 한마디 던진다."학교가 그렇게 좋아?"- 최재천의 《숙론》 중에서 -

[텃밭에서 놀다(240620)] 빈 화분을 활용하여 작은 텃밭의 새 식구를 맞이하다 / 토함

남 탓, 날씨 탓   타인이 어리석고 둔감하며무례하고 거만하며 경솔하고 아둔하다고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나면 그 사람의행동에 당신의 기분이 상하고 화가 날 수 있을겁니다. 당신의 마음속에서 타인을 판단하는행위가 일어난다고 칩시다. 그 판단으로그들이 규정되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당신 자신을 타인을 판단할 수 있는사람으로 규정하는 셈이 되지요.- 웨인 다이어의 《웨인 다이어의 인생 수업》 중에서 -   작은 텃밭 영상(2024.06.20)

[잘 익은 수박을 골라라] 수박을 사러 가면 언제나 망설여 지는 것, 어떤 수박을 고를까 은근히 갈등이 생긴다 / 토함

위 그림을 동물의 꼬리처럼 생각했을 때, 꼬리의 끝 부분이 가늘게 된 수박을 골라왔습니다.   수박을 자르는 순간 오랜만에 제대로 된 것을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네요.껍질도 얇고 참 부드러운 맛에 당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감사 훈련   감사가 더욱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순간은우리의 온몸과 의식, 감정, 지각을 사용하여사고과정을 초월한 의식을 확장할 때다.이때 우리는 감사와 살아 있음을 몸으로느끼면서 포괄적이고 막연한 감각에이르게 된다. 훈련을 통해 당신도경험할 수 있다.- 윌 파이의《인생이 바뀌는 하루 3줄 감사의 기적》중에서 -    수박 껍데기 반찬이 탄생했습니다 ~~

[텃밭 화분 '친환경 소독제 만들기'(240619)] 버려진 것 또는 구석에 방치된 화분들을 정리하여 소독하고, 새로운 손님 식물 맞을 준비를 하다 / 토함

작은 텃밭 고추 영상(2024.06.19)  지주를 세우면 그 끝에 찔리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 하여야 합니다.   여름 상추는 반그늘이어야 잘 된다고 합니다.상추 영양제(생수병에 물2L+유기질비료1두껑)를 만들어 하루쯤 숙성한 뒤 가끔 주면 성장이 빠르다고 하네요.실험을 해봐야 겠어요.   부추는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시로 영양 공급을 해야 합니다.     서두르지 않는다   자기 삶의 철학이 분명한 사람,자신이 걸어가는 혹은 걸어야 할 길을제대로 아는 사람은 절대 서두르지 않는다.삶의 목적을 알고 있어서다. 이 얼마나 근사한사실인가. 또한 가족이나 이름, 직업 등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삶의 무게를완벽하게 감당하고 살아간다.- 김종원의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중에서 -    2L페트병..

[텃밭 영양제 만들기(240618)] 폰영상으로 담은 텃밭이야기와 쌀뜨물, 미원, 다시다, 설탕으로 텃밭용 영양제를 만들어 활용할 준비를 합니다 / 토함

오늘 낮 기온이 36도, 더위에 유난히 약한 상추 그룹의 축 처진 잎을 보고 햇빛 가리개로 그늘을 만들어 줬습니다. 1시간정도 지나 그늘막 안쪽을 사알짝 들여다 보니 상태가 양호하네요.청상추는 더위를 비교적 잘 견디고 있네요.  상추 영상(2024.06.18. 작은 텃밭) 방울토마토 영상(2024.06.18. 작은 텃밭) 텃밭 고추&대파 모종(240618)  부추 영상(2024.06.18. 작은 텃밭)   가장 사랑한 '막내딸 용혜'   사랑하는 대상이둘 이상인 경우에도 순위가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내가 두 아이를사랑하는 마음에도, 두 아이 자체에도 순위는 없다.물론 자기 아이들이라고 해서 언제나 순위가 없는 것은아니다. 박경리의 소설 에서, 김약국은다섯 명의 딸 중에 막내딸 용혜를 가장 사랑하여임종을..

[대파의 꿈/텃밭이야기(240617)] 하나씩 배워가며 가꾸는 작은 텃밭이 일상이 되어 간다 / 토함

파를 한 단 구입해서  (심을 장소 부족으로) 밀식하여 심은 후, 요리에 필요한 만큼 솎아내어 뿌리 부분은 잘라서 간격을 늘여 다시 심는 것을 되풀이 하고 있어요.나중에 대파로 성장하겠지요!!!이렇게 키워가며 어느 정도 성장하면, 땅 윘부분을 잘라서 요리하는데 활용할 겁니다.   원줄기만 남기고 순치기를 해야하는데 ...늦게 나마 순치기를 했는데, 열매가 많이 달리고 생육 상태도 아주 좋아지네요 ㅎ하나씩 배워갑니다.     내게 맞는 책   저는 책을 펼칠 때마다습자지에 먹물 스미듯 글자가 온몸에흡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마음으로 읽고 나면 경험을 하게 됩니다.옅은 지혜가 글자와 글자 사이에서 몸을일으키는 경험을요. 이렇게 글자에게서받는 치유가 큰 이유는 제게 맞는책을 선택해서 읽기 때문입니다..

[작은 텃밭이야기(240616)] 사진으로 보는 작은 텃밭일지입니다 / 토함

천천히 생각하기   왜 우리는 사람들이자신을 바보 같다고 생각할까 봐두려워하는 걸까? 이 의문은 천천히 생각하기를실행하는 완벽한 사례가 될 수 있다. '내가 증명해보이겠어!'라며 본능을 따르는 대신 한발 물러서서스스로 물어보자.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천천히 생각하는 것이 더 좋다. 사람들이나를 바보 같다고 생각한다면그들이야말로 바보 같은사람이다.- 다리우스 포루의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중에서 -    기온이 25도를 넘어가면 생육에 변화가 생기는데, 며칠간 30도를 웃돌아 상추가 녹아내리네요.그래서 햇빛 가리개를 생각해서 적용을 해봅니다.

[텃밭 실파 심기] 싱싱한 대파 맛을 기대하며 대파 모종을 심다 / 토함

대파로 키울 수 있는 파를 1단 샀는데, 심을 장소 협소하네요.음식물 쓰레기를 썩혀 만든 고무통 텃밭에 약간의 소금을 뿌렸습니다. 일단  모종을 촘촘히 심어서 뿌리가 내려 활착하면 한 두 뿌리씩 중간 중간 솎아내고 적당한 간격의 대파로 키울 것만 남기려고 합니다.파는 물빠짐이 좋아야 하는데, 이번 1주일간은 아침 저녁 두 차례 물을 줘야 겠어요.   이제는 매일 아침 하루 먹을 상추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방울토마토 2차 수확으로 몇 알정도 맞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추 뿌리나눔으로 심은 것도 이제는 조금씩 잘라서 식단에 올리기 시작했어요.   자세히 보니 가지 열매에도 진딧물이 붙어 있네요.     '소박한 밥상' 책을 보며   음식은몸의 활력을 만드는 연료이고영혼을 활짝 펼치는 촉매..

[비온 뒤, 텃밭에 나타난 달팽이(240610)] 아침에 별로 반갑지 않은 손님인 달팽이들이 나타나다 / 토함

더 가까워져야   내가어떤 사람과친해지지 못하고,어떤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고,더 친해지고 싶은데 대화에도 끼지 못한다면더 가까워져야 문제가 해결되겠지요. '가깝다'는느낌을 너무 추상적이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물리적으로 생각해 볼까요? 물리적으로가까워지는 거예요.- 김경일의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중에서 -

[비내리는 텃밭(240609)] 어제 오후부터 오늘 아침까지 비가 촉촉하게 내립니다 / 토함

아스피린 대신에   삶이 지루하거나고통스러워 '한 알만 꿀꺽 삼키면'지루함이나 고통을 잊을 수 있는 '아스피린'이간절할 때가 있다. 하지만 반복해서 복용하면 기대하는효과를 얻을 수 없음은 물론 부작용까지 초래할 수도있다. 아스피린 대신에, 시간이 걸리는 사랑을 하고,별다른 효용이 없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중독에 빠지지 않는 '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장혜영의 《사랑과 법》 중에서 -    모처럼 내리는 비, 밭농사를 짓는 농부들께는 반가운 일이지요.텃밭에도 물을 안줘도 되니 일이 줄어드네요.당일 필요한 상추만 수확하고, 진딧물만 관리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