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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는 지금쯤] 시골 감나무에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1970년대부터 볼 수 있었던 허물어져 가는 스래트지붕이 보인다 / 토함

이별과 만남 우리의 삶에는 언제나 이별과 만남이 반복된다.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가 없다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절망만을 안겨줄 터이다. 기간이 잠시가 되었든 오랫동안이든, 이별의 아픔을 견디게 해주는 것은 재회에 대한 희망이다. - 김용찬의《옛 노래의 ..

감이 영글어 곶감으로 다시 태어나다 / 2012.11.08. 경주

다 이루었기 때문이 아니다 다 가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 이루었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 아직도 모자라고 이루고자 하는 것이 많지만 지금 내 앞에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일, 내가 먹는 밥, 내가 얻은 사랑에 감사하면 행복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 고도원의《..

감나무에 감이 영글어 가는 가을이 가까이 오고 있다 / 2012.08.17. 경주

흑자 인생 스스로 자격이 있고, 잘났다고 생각하면 그 순간부터 공로주의가 되고 맙니다. 나는 당연히 대접 받아야 하고, 만일 그렇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부간에도 그렇습니다. 나는 잘났는데 상대방이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평생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