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99

[부용꽃 vs 연꽃(220717)] 경주 연꽃단지,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에서 부용꽃과 연꽃 영상을 담다 / 토함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때를 만난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모든 인생은 태어나고 성장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결국은 죽음에 이른다. 그러나 같은 시간을 살아간다고 해서 누구나 똑같은 모습의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주어진 시간과 선택된 공간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에 따라 인생의 모습은 갖가지로 달라진다. - 서대원의《주역강의》중에서 - 여행의 맛, 여행의 안팎 배출도 때로는 약이 될 수 있다고 했어 여행의 맛은 먼 곳을 향한 감정의 배출이기도 하거든 여행은 틀을 깨는 힘도 있어 떠나야 하지 러시아 자작나무 숲을 거닐던 날도 그랬지 그림엽서 속에서 봤던 하얀 커튼이 바람에 휘날리는 별장의 창가에서 보내지도 않을 연서를 쓰다가 이름을 채 적기도 전에 허물어지듯 지워버리고 말았어 ..

[삶의 의미] 경주 서악동 보희 연지의 홍연은 그 색상이 특별하다 / 토함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확고한 사실이 있다. 기초가 튼튼해야 튼실한 구조물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적조식 건물의 경우 아무리 설계도가 좋고 부지가 있어도 벽돌이 없으면 집을 지을 수 없다. 현대사회에서는 지식과 정보가 그 벽돌 역할을 한다. 하지만 벽돌만 쌓는다고 집이 되는 게 아니다. 설계도면과 땅이 필요하며 어떤 집을 지을지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 이를 체계화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 김경집의《6I 사고 혁명》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60 [청춘(靑春)] 싱싱한 연꽃이 작은 희망을 선물하다 / 토함 왜 '지성'이 필요한가 인간의 몸은 생각하고, 피아노를 치고, 호르몬을 분비하고, 체..

[경주 연꽃단지 아침산책]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로 가다 / 토함

진실이 가려진 최악의 경우 진실은 어떤 때는 화창한 날의 풀밭처럼 누구 눈에나 보이는 그런 것이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엔 컴컴한 무덤에서 불우한 희생양과 함께 영원히 썩고 있을 수도 있다. - 조선희의《상식의 재구성》중에서 - https://blog.daum.net/bori-yo/11453 [경주 홍연] 천천히 걸으며 동네한바퀴, 마음의 여유를 갖고 보희 연지의 홍연을 감상하다 / 토함 동포에게 고함 동포에게 고함.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풍찬 노숙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나니 우리 2천만 형제자매는 각 blog.daum.net

[경주 연꽃] 아침 마실탐방길에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연꽃을 담아오다 / 토함

당신의 외로움 외로움은 정신 질환이 아니며, 정신 질환이 되어서도 안 된다. 누군가와 진실로 맺어지지 못하는 고질적이고 고통스러운 경험이 당사자의 모든 인간관계에 영향을 줄 때, 그리하여 어떤 관계도 가깝다고 보지 못할 때, 외로움은 병적 성격을 띨 수 있다. 하지만 수줍음과 사회 불안이 별개이듯이, 그런 유의 외로움조차도 병리학적 현상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 라르스 스벤젠의《외로움의 철학》중에서 -

[경주 여행] 더위를 잊은채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를 거니는 여행객의 모습이 여유롭다 / 토함

바이칼 호수의 온도 관리 능력 겨울 바이칼 호수에서 두꺼운 얼음을 뚫고 솟아오르는 물을 엎드려 마셨다. 얼음판 밑의 물은 그리 차갑지 않았다. 영하 10도 정도의 날씨인데, 참 이상하다. 호수가 최고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온도 관리에 있다고 한다. 사시사철 자신의 체온을 영상 4도 정도로 유지하는데, 그 때문에 바깥이 추울수록 얼음이 두꺼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얼음 밑에서 수많은 생명체가 어느 철인지도 모른 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것이겠지, 싶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경주 연꽃]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로 나가면, 언제나 예쁜 연꽃들이 반겨준다 / 토함

감정을 적절히 드러내는 법 화를 경험하는 것과 표현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일이다. 우리는 종종 불같은 격노와 얼음 같은 침묵 사이를 오가곤 하는데, 둘 중 어느 하나도 건설적인 태도는 아니다. 우리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감정을 적절히 드러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 - 메리 파이퍼의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중에서 -

[경주 연꽃단지 산책] 연꽃과 부용 사잇길을 걸어 가는 노부부의 발걸음이 아름답다 / 토함

귀인(貴人) "진짜 부자들의 공통점은 좋은 인연을 알아보고 그것을 소중히 가꿔간다는 데 있죠. 그들이 인연을 통해 Having의 과실을 거두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죠." 여기서 '귀인'(貴人) 이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나에게 좋은 일이 생기도록 도와주는 귀한 사람’이란 뜻이다. - 이서윤, 홍주연의《더 해빙》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