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99

[경주 연꽃] 연꽃 봉오리의 작은 구멍으로 뿜어내는 연의 향을 음미하다 / 토함

▲백련(2016.07.06.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달관적인 태도 삶은 현실이다. 그래서 순조롭기만 할 수는 없다. 일과 생활에서 다양한 시련에 부딪힐 수 있고, 수많은 좌절과 고통에 빠질 수 있다. 우리가 좌절의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달관적인 태도이다. - 타오 샹윈의《..

[연 씨방] 연꽃이 지고 씨방에 씨앗이 각방마다 가득 채워지다 / 토함

▲연 씨방(2015.08.16.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첫아이가 나에게 가르쳐준 것 아이는 나에게 듣는 법, 주는 법, 받는 법, 나아가 안 된다, 말하는 법까지 가르쳤다. 소통의 ABC를 나는 첫아이와 함께 비로소 발견하고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더 많이 태어나면서 그러한 배움을..

[연(蓮)] 아침에 피기 시작하는 연꽃 봉오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 토함

▲연꽃(2015.08.13.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탈바꿈] 그 어느 것도 버릴게 없다는 연꽃은 쉼없이 탈바꿈한다 / 토함

▲연꽃(2015.07.19) 내 나이 35세 내 나이 만 35세.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해왔는가? 아무것도 없었다. 황금 같은 나의 귀한 젊은 나날들을 헛되고 헛된 욕망 때문에 어이없이 모두 탕진시켜버리고 말았다. 덧없이 허송해 버린 세월이 아까워서 울지 않을 수가 없었다. - 이재철의《믿음의 글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