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연꽃 144

[연꽃] 연지 탐방, 예쁜 연꽃이 피는 연지로 아침 산책을 하다 / 토함

일상의 안부 인사조차 겁난다 "코로나에 뇌경색까지 겹쳤나 하고 걱정 많이 했어요. 작업 현장에서 쓰러지면서 머리를 컨베이어 벨트의 철제 부분에 심하게 박았다고 해서 말이죠. 외상도 없이 의식을 잃은 채 실려 왔거든요. 게다가 근육 경직까지. 무엇보다도 사이토카인으로 발전할까 염려했죠. 면역물질이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거죠. 그걸 피해 가서 얼마나 다행인지." - 박찬순의 《검은 모나리자》 중에서 -

[경주 연꽃] 지리한 장마, 비바람을 이기고 고운 꽃을 피운 연꽃을 보다 / 토함

꺾이지 않는 힘 당신이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는 인생이 던진 수많은 시험과 시련에 꺾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어. 부끄러워할 이유도 없고 잊어서도 안 되지. 자랑스럽게 걸고 다녀야 할 전리품들이니까... - 김현의 《당신 참 멋있다》 중에서 - 연꽃과 잠자리(20230717)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ms-9yneAVJ0

[경주 연꽃 피어오르다] 아침 연꽃 산책은 언제나 즐겁다 / 토함

배움은 늙지 않는다 도로시 할머니가 말을 계속 이어간다. "나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늙어가는 법이 없답니다. 난 지금도 수업을 듣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이 너무 좋아요. 사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하고 싶어요. 지금은 볼룸 댄스를 배우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이민자의 자녀를 돌보기 위한 자원봉사를 하려고 중국어도 배우고 있어요." - 크리스토퍼 필립스의 《소크라테스 카페》 중에서 - 연꽃 피어오르다(230703)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IzwK0VwGUzA

[경주 연꽃] 연꽃이 잘 피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마실 탐방을 가다 / 토함

좋은 부모가 되려면 좋은 부모가 되려면 아이가 성장하는 시기마다 적당한 시점에 아이의 손을 놓아줄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자신이라는 집을 지을 때 부모는 시멘트에 섞인 물과 같다. 부모가 끝까지 남아서 챙겨주고 간섭하고 함께 하겠다고 하면 과연 어떤 집을 만들 수 있을지, 과연 그 집이 완성될지 걱정스럽다. 벽돌에 바른 시멘트의 물이 적당한 시점에 증발해야 그 벽돌이 단단하게 서로 밀착되고 하나의 벽으로서 또 집으로서 완성된다. - 김정국의 《세상 모든 엄마에게》 중에서 - 경주 연꽃(230624)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bGQXjWBvGcY

[홍연] 매혹적인 색감의 홍연을 만나러 경주 보희연지로 향하다 / 토함

많은 어머니들이 듣고 위로 받는 말 위니코트는 이렇게 썼다. "아동이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을 발견할 수 있으려면 그가 누가 됐든 아동이 도전할 수 있고 미워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하지만 관계가 완전히 깨지는 것을 걱정하지 않으면서 아이가 미워할 수 있는 사람이 부모 외에 또 누가 있겠는가?" 많은 어머니들이 위니코트의 이 말을 듣고 위로 받는다. - 김건종의《마음의 여섯 얼굴》중에서 - https://youtu.be/6dKPvcgBPxw

[경주 연꽃] 경주 부연(浮蓮), 수심이 조금 깊은 곳에 피는 꽃을 담아오다 / 토함

맨몸으로 추는 춤 예술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나체다. 모두가 이 진실을 인정하며, 화가와 조각가, 시인 역시 이를 따른다. 그러나 무용가만이 이 진실을 잊고 있다. 무용가가 가진 예술의 도구는 몸 자체이기 때문에 무용가야말로 이 진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 이사도라 덩컨의《영혼의 몸짓》중에서 - https://youtu.be/pIMVdMrNFrs

[경주 연꽃(220802)] 강한 빛을 받은 연꽃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토함

청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아들 내가 몇 살 때 어떻게 말을 배웠는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내 유년기는 시작과 동시에 끝이 났다. 청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아들로서 나는 눈에 보이는 침묵의 손짓에 귀가 들리는 사람들에게 소리와 의미로 바꿔주는 연금술사가 되어야 했다. 동시에 아버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소리를 눈에 보이는 수화로 바꾸는 마법도 부려야 했다. - 마이런 얼버그의《아버지의 손》중에서 -

[보희연지 '홍연'] 경주 서악동 보희연지 '연꽃', 색감이 고운 '홍연'을 보러가다 / 토함

'제가 맡아 키우겠습니다' 추사는 신동답게 어려서부터 기억력이 뛰어났고 일찍 글을 깨쳤다. 묘비문에 의하면 여섯 살 때 추사가 쓴 입춘첩을 대문에 붙였는데, 당시 북학파의 대가인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 1750~1805)가 지나가다가 이 글씨를 보고 추사의 부친을 찾아와서는 "이 아이는 앞으로 학문과 예술로 세상에 이름을 날릴 만하니 제가 가르쳐서 성취시키겠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추사의 스승은 박제가였다. - 유홍준의《추사 김정희》중에서 - https://youtu.be/eScJzivfNOY https://youtu.be/GB6UColSvaM https://youtu.be/CHN5qXJNSe4

[경주 첨성대꽃단지(180713)] 수년 전의 경주 연꽃단지 모습을 다시 보다 / 토함

느림 느림이란 곧, 초秒들이 줄지어 나타나 마치 바위 위에 내리는 보슬비처럼 한 방울씩 똑똑 떨어질 때까지 시간과 완벽하게 일체를 이루는 것이다. 이 같은 시간의 늘어남은 공간을 깊이 파고든다. 이것이 바로 걷기의 비밀들 가운데 하나다. 풍경에 천천히 다가가다 보면 그 풍경이 조금씩 친숙해지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자주 만나다 보면 우정이 깊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 프레데리크 그로의《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중에서 감춰진 과녁 천재성의 필수적인 요소로 일컬어지는 '재능'이라는 개념은 곧바로 폐기돼야 한다. 현대적인 정의에 따르면 천재가 되려면 보이지 않게 감춰진 과녁을 맞혀야 할 뿐만 아니라 그 행위를 누구보다도 먼저, 즉 최초로 해야 한다. 독창성이 관건이다. 이 독창성은 보호를 받는 개인의 지..

카테고리 없음 2022.07.24

[경주 홍연] 우아한 경주 연꽃을 감상하다 / 토함

다른 사람을 뜨겁게 무엇보다 먼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절대로 일을 투명하게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적어도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만큼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일과 관련된 자기 식견에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공이라는 개념 앞에서 스스로 당당할 수 있습니다. - 박병원의《일철학》중에서 - 최선의 선택 "저는 인생이 고되리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았고, 그 안에서 즐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마를렌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이러한 태도는 그의 삶의 토대가 됐다. 평생에 걸친 가난과 지병 때문에 비참한 인생을 살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다. "전 항상 사랑과 기쁨을 선택하거든요." 태도는 상황을 이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