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풍력발전소 5

[비요일의 경주 바람의 언덕] 비바람이 불어도 풍력발전기는 쉼없이 돌아간다 / 토함

'애썼다. 수고했어' 언어로 탄생한 우리가 '말'에 기댈 수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싶다. '너 자체로 사랑한다'는 다정한 말, '애썼다. 수고했다'는 어루만짐의 말에 갈증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귀에 스며들어 나를 삶 쪽으로, 빛 쪽으로 이끌던 말들은 단순하고 소..

[비내리는 경주 바람의 언덕] 비가 오는 날에 보는 경주 바람의 언덕이 더 인상적이다 / 토함

▲경주 바람의 언덕(2017.08.25. 경주 풍력발전소) 시작하기 딱 좋은 때 사람들은 늘 내게 늦었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사실 지금이야말로 가장 고마워해야 할 시간이에요. 진정으로 무언가를 추구하는 사람에겐 바로 지금이 인생에서 젊은 때입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이죠. - ..

[경주 바람의 언덕] 폭염 속의 오후, 땀이 줄줄 흘러내리지만 풍력발전기의 바람개비는 잘도 돌아간다 / 토함

마음속 '꿈' 보석 우리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면 어떻게 깎느냐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 수도 있고 아무런 가치가 없는 돌덩어리로 버려질 수 있다. 도전과 고통을 이겨내고 나 자신과 직면할 때, 마음속 '꿈' 이라는 보석은 오색찬란한 별이 되어 빛날 것이라 믿는다. - 김수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