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과월지연꽃단지 53

[경주 연꽃] 연꽃도 아쉽다는 것을 느낄 때 더 예뻐 보인다 / 2012.08.19. 경주동궁과월지연꽃단지(안압지연꽃단지)

그것은 사랑이다 그리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외로움이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다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 또한 사랑이다 그리운 것도, 보고 싶은 것도 외로운 것도 없다면 그것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다 - 전기예의 시집《디아스포라의 황혼》에 실린 시 <사랑..

[경주 연꽃] 짧은 시간동안 연꽃향을 맡으며 산책하다 / 2012.08.16. 경주동궁과월지연꽃단지(안압지연꽃단지)

산에 오를 때는 깨끗하고 싶다 산행을 가기 전날 저녁에는 손톱과 발톱을 깎는다. 두꺼운 장갑과 등산용 양말로 보호하긴 하지만 손발톱이 말끔하지 않으면 자칫 꺾이거나 부러지는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뜨거운 물로 샤워한다. 어쨌거나 산 앞에 섰..

[경주 연꽃] 여명이 좋은 날의 연꽃단지 산책이 행복하다 / 2012.08.09. 경주동궁과월지연꽃단지(안압지연꽃단지)

▲경주 연꽃단지의 일출 여명이 유난히 좋은 날, 일출 때 연꽃을 담았습니다. 여명은 놓쳤지만 이정도로 만족해야 겠지요. ▲옥상 위에서 본 여명 오늘 조금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멋진 여명을 연꽃단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버렸어요. 연꽃단지로 출발하려다가 늦을 것 같아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