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판저수지 3

동판지 상공을 날으는 철새들 / 2013.02.07.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동판저수지

황홀경은 짧다 황홀경은 슬프게도 짧다. 이런 경험은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느닷없이 당도하며, 절대적으로 확실한 설명을 전혀 제공하지 않으며, 그 즐거움이 강렬한 반면 지속 시간은 짧다. 그것은 전적으로 무작위적으로 까닭 없는 것처럼 보인다. - 마이클 폴리의《행복할 권리》..

동판저수지의 봄은 이렇게 온다 / 2012.04.15. 창원시 의창구 동읍

철새가 떠나버린 주남저수지는 공허한 느낌이 든다. 오히려 주남저수지 가까이에 있는 동판저수지가 더 고즈녁하고 아름답다. 저수지 둑으로는 야생화가 피어 있고 간혹 새들도 만날 수 있다. 문득 오늘 영입한 백마엘을 시험해 보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크롭바디(40D)에 백마엘이라~, 궁..

동판지 둑에 흰제비꽃이 깨끗하게 피었다 / 2012.04.15. 창원시 의창구 동읍

경남 창원시 진영에 갈 일이 생겼다. 볼 일을 마치고 가까이 있는 주남저수지를 둘러보고 동판저수지에 갔다. 철새가 모두 떠나버린 뒤라서 동판저수지가 오히려 더 좋은 분위기다. 깨끗한 흰색 꽃을 달고 있는 제비꽃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장비가 갖추어 지지않은 상황이지만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