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아침 마실탐방을 하면서 연초록빛 봄과 여러 가지 소소한 것들을 담아보다 / 토함 ▲무쇠솥(2020.04.26) ▲텃밭(2020.04.26) 공전과 자전 아무리 친밀한 사람이어도 드러내기 싫고 침범당하기 싫은 부분은 분명히 존재한다. 지구와 달과 태양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공전과 자전 거리를 유지하며 돌고 있다. 그 거리를 유지하는 일은 오랜 시간을 함께.. 생활 속으로/이런 이야기가 좋아요 2020.04.27
산에서 만나는 등나무꽃이 더 정겹다 / 2012.05.13. 경주 등나무 [Wisteria floribunda] 쌍떡잎식물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낙엽 만경식물. 경주 현곡면 오류리에는 용등이라는 신기하게 생긴 늙은 등나무 두 그루가 애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신라 때 이 마을에 예쁘게 생긴 자매가 살았는데 한 청년을 서로 사모하게 되었고, 그 청년이 전쟁..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2.05.15
등나무꽃 / 2011.05.01. 청하면 고독을 꼬오옥 끌어 안으세요 스스로 깨달은 진실과 통찰을 오랫동안 지키고 매일 수련하다 보면 세상과의 괴리 때문에 고독해지게 마련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매일하는 것, 그것이 곧 고독이다. 고독에 지면 세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꿈은 사라지고, 평범한 곳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고독.. 들로 산으로/무슨 꽃을 보았니? 2011.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