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 20

[보리밭] 황룡사지 보리밭을 보면서 아침산책을 하다 / 토함

▲황룡사터 보리밭(2020.05.10) 여백의 아름다움 한 공간이 아름답게 존재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계획과 디자인도 필요하지만 그 계획은 뼈대와 같은 것이고 그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만들어갈 수 있는 여백도 있어야 한다. 그 여백에서 사람들은 자기다운 색깔을 발견하고 드러내며 의견을 ..

[꽃양귀비·애기아편꽃·개양귀비·우미인초] 보리밭의 꽃양귀비가 더 아름다워 보인다 / 2013.05.29. 울산 태화강변

▲ 꽃양귀비·애기아편꽃·개양귀비·우미인초 6세에서 9세, 66세에서 99세까지 ' '<작은따옴표>는 6과 9란 숫자가 원을 그리고 있다. " "<큰따옴표>는 66과 99란 숫자가 강강술래를 하는 것 같다. 6세에서 9세까지의 동그란 언어로 66세에서 99세까지의 우주의 말씀을 따오고 싶었다. -..

[보리밭] 보리 이삭에 아침이슬이 뽀얗게 내리다 / 2013.05.08. 경주

▲ 보리밭이 아침이슬로 덮여있다. ▲ 보리이삭 누군가 누군가 등산로에 채송화를 심었다 채송화 꽃이 피었다 누군가 봉숭아를 심었다 봉숭아 꽃이 피었다 누군가 내게 마음을 심었다 나도 꽃이 되었다 - 고창영의 시집《힘든줄 모르고 가는 먼길》에 실린 시〈누군가〉중에서 - ▲ 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