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산들 바람따라 2642

[작은 텃밭 일지(240729)] 화분으로 구성한 '작은 텃밭' 영상(2024.07.29)입니다 / 토함

나이테   나무는 이별하는 법을 배울 때나이테를 만든다세상의 이별이란 모두 슬퍼어떻게 이별하는 것이 덜 아플지속 깊이 염려할 때나무는 사랑을 배운다이별하지 않으면 안 될 때나무는사랑한 기억의 무늬 한 겹을가슴에 새겨 넣는 것이다- 권효진의 시집 《카덴자의 노래》에 실린시 〈나이테〉 전문 -   화분으로 구성한 '작은 텃밭' 영상(2024.07.29)

[해바라기 꽃] 폭염 주의, 7월 29일(월) 무척 덥습니다 / 토함

얻음과 잃음, 빛과 어둠   우리는무엇인가를 얻으면 기뻐하고반대로 잃으면 슬퍼한다. 하지만얻음과 잃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예컨대 누구라도어린 시절을 거쳐야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다.이것은 어린아이로부터 청춘을 얻었다고 할 수있지만, 반대로 유년 시절을 잃어서 건강한성인이 된 것과 다르지 않다.- 이일야의《마지막 말의 철학》중에서 -

[백일홍 vs 배롱나무꽃] 폭염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백일홍과 나무백일홍(배롱나무 꽃)을 감상하다 / 토함

기쁨과 행복을 길어 올리는 두레박   고통의 순간에도분명 기쁨과 즐거움이 존재한다.행복의 시간이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이유다. 아주 잠깐, 사진 한 장 찍을 시간도안 되는 동안만 곁에 머물다 떠나는 그 기회들이 내일다시 온다면, 그땐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지금의나를 포기해서는 곤란하다. 단테는 말한다.자기 몸을 함부로 하는 선택은 죽어서도스스로 고통을 더하는 행위라고.- 김범준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중에서 -

[특별한 여행] 한우, 어디로 가는가! / 토함

삼가 고개를 숙인다   우리는죽음 앞에 경건하다.웬만해서는 허물을 말하지 않는다.누군들 삶에 얼룩이 없겠는가. 죽음앞에서는 더는 거론하지 않는다. 한평생짊어졌을 삶의 무게를 헤아리며 삼가고개를 숙인다. 고단했던 한 생애를내려놓고 영원한 안식을누리도록 기도한다.-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   [한우 암소와 송아지] 요즘은 농가에서 한우를 한두마리씩 키우는 것도 보기가 드물다 / 토함 (tistory.com) [한우 암소와 송아지] 요즘은 농가에서 한우를 한두마리씩 키우는 것도 보기가 드물다 / 토함▲한우 암소와 송아지(2018.04.17)bori-yo.tistory.com

[화분을 모아 만든 작은 텃밭(240722)] 화분에 화초만 키울 때보다 텃밭의 개념을 도입하니 즐거움이 배가 되다 / 토함

상사화 영상(2024.07.22. 작은 텃밭)   통찰력 있는 질문   통찰력 있는질문을 하지 않으면,우리는 자동 조종 장치에 따라움직이듯이 살게 되고조건화된 대로만살게 된다.- 아디야 산티의《가장 중요한 것》중에서 -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서 전체가 되는 것이다. – 반 고흐 –

[두 달 먼저 만나는 신라문화제, '시민프로듀서 시범사업'] 2024.08.3.(토) 17:00~19:00 경주문화관 1918(옛 경주역), 시민프로듀서 시범사업 놀러오세요 / 경주문화재단 시민서SNS포터즈 활동

두 달 먼저 만나는 신라문화제, '시민프로듀서 시범사업'사진 자료 제공: (재)경주문화재단  2024 경주 문화 특화지역 조성 사업 시민문화실험단  시범사업*일시:  2024. 8. 3(토)17:00~19:00 *장소: 경주문화관 1918 광장 일원 (엣, 경주역 광장) *주최/주관: 경주시/ (재)경주문화재단 *운영 내용: 총 12개 팀, 12개 프로그램 운영   시민프로듀서란? 시민들이 평소에 하고싶었던 프로그램을 신라문화제 내에서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시범사업은 시민프로듀서분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신라문화제 본 행사 전에 예행 연습으로 진행됩니다.   생활문화, 일상문화 ​-신라 골든벨 -무림의 고수를 찾아라! -신라에서 날아온 편지! -선덕여왕과 첨성대 만들기  생활예술, 체..

[돌미나리 새순 나옴(240716)] 7월 11일에 심은 돌미나리에 새뿌리와 새싹이 나오다 / 토함

우리 삶이 올림픽이라면   우리의 삶이 올림픽이라면지금 네가 겪고 있는 일들은 전부 훈련인 거야,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훈련은 진짜 지독하고 힘든 거고.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훈련이 힘들다고 해서 떠나 버리지는않잖아. 이를 악물고 버티고 견디지. 물론 너더러 무조건견디라는 말은 아니야. 그 힘들 훈련을 혼자 하려고하지 말고, 감독님도 있고 코치님도 있는 곳에서,라이벌도 있고 동료도 있는 곳에서하는 건 어때?- 이꽃님의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께》 중에서 -      [텃밭 돌미나리 심기(240711)] 돌미나리 모종 뿌리 부분을 소독한 후 미리 준비해 둔 용기에 심었습니다 / 토함 (tistory.com) [텃밭 돌미나리 심기(240711)] 돌미나리 모종 뿌리 부분을 소독한 후 미리 준비해 둔 용기에 심었..

[호우를 견딘 황남연꽃(240711) 영상] 폭우가 내려도 황남 연꽃은 잘 견뎌 내었습니다 / 토함

사랑하고 또 사랑하자   읽고 또 읽으라고 한다생각하라고 또 생각하라고 한다노력하고 더 노력하라고 한다하지만 그건...사랑하고 또 사랑하자- 민시우의 동시집 《고마워》 에 실린 동시 〈정답은 없다〉 전문 -    호우를 견딘 황남연꽃(240711) 영상

[장마 속 텃밭 일지(240709)] 호우 경보까지 내려진 장마, 모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합시다 / 토함

호우 속 텃밭 영상   60조 개의 몸 세포   몸은 60조 개의세포로 이루어진 공동체다.각각의 세포는 생성과 소멸 과정을반복하며 존재를 이어간다. 한순간도이런 과정을 멈춘 적이 없다. 그러므로나라고 하는 몸은 단 한 번도 같았던적이 없었다. 단지 같다고 착각하고있을 뿐이다.- 박종구의 《철부지의 삶, 개똥철학이 있어 좋다》 중에서 -

[경주 연꽃 사진 모음(240701)] 경주 연지 탐방 때 담아온 연꽃 이미지들입니다 / 토함

무엇이 우리 학생들을 멍들게 하는가   우리나라 학생들처럼불행한 학생은 없습니다. 이것은이미 국제적으로 공인되었습니다.극단적 경쟁 교육이 아이들을 죽이고 있습니다.한국에서 '살인적인 경쟁 교육'이라는 말은 결코수사가 아닙니다. 청소년 자살률은 OECD 평균을훨씬 상회하는 수준이고, 청소년 사망원인 1위도자살입니다. 그러니 청소년의 행복도 또한 세계에서바닥입니다. 가장 예민한 감수성과 왕성한 지적호기심을 가지고 세상과 만나야 할 아이들이한국에서는 그 세상을 전쟁터로 체험한다는것은 너무도 참혹한 일입니다.- 김누리의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중에서 -   경주 연꽃(240701)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https://youtu.be/5CS3xaY04fc?si=llgSF5VapKqo751Q경주 연꽃(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