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가을 6

[산사의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옥룡암, 올해는 일정이 맞지않아 조금 일찍 다녀오다 / 토함

▲산사의 가을(2015.11.04. 옥룡암) 몸의 치유, 마음의 치유 몸이 있어야 인간이다. 몸의 신비와 아름다움이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귀한 것이라면 몸의 어떤 부위도 다 존귀한 것이다. 몸의 생명력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순환할 수 있도록 기꺼이 허락해야 한다. - 이..

[산사의 가을] 산사의 설익은 단풍이 나그네를 반기다 / 토함

▲산사의 가을(2015.11.04) 치유를 찾아가는 여정 나는 놀라운 치유 여정을 마친 후, 나 자신이 좀 더 겸허해졌고 무언가 선택받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치유 여정을 잘 견디어냈고 참으로 완벽하게 안내받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했다. 그것은 새로운 것, 곧 온전한 내맡김, 놓아버리기, ..

[산사의 가을] 석산화가 아름다운 선운사에서 가을을 느끼다 / 토함

거기에서 다시 일어서라 신은 선지자나 불타버린 작은 마을의 사람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 대신 사람들이 그렇게 하도록 선택한다. 거기에서 다시 일어서도록, 스스로 치유하고 주변을 돌아보도록 한다. 사람이 사람을 이끌고 사랑하도록 한다. 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

[산사의 가을] 조용한 산사에도 가을이 찾아와 겨울을 준비할 배추밭이 눈길을 끈다 / 토함

'공감'의 메커니즘 우리는 사랑과 인생을 말하기 전에, '공감'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어떤 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든, 사랑의 근간이 되는 것은 공감이기 때문이다. 이 '공감'의 메커니즘은, 우리가 우리와 닮은 사람들에게 더 쉽게 공감하도록 만든다. - 엘사 푼셋의《인생은, 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