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374

[경주 서남산 삼릉계곡 빛내림] 비온 뒷날 안개짙은 삼릉소나무숲길을 산책하다 / 토함

지쳐 보이는 학생에게는 크로그는 "교사는 어떨 때 학생을 더 이끌어낼지, 어떨 때 잠시 놓아줄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학생이 아프거나 학교생활에 지쳐 있으면 숙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줍니다. 수업 시간에 잠시 쉬라고 할 수도 있고 집에 일찍 보낼 수도 있어요. 지쳐 보이는 학생에게는 수업 중간에라도 잠시 밖으로 나가서 맑은 공기를 쐬고 오라고 합니다." - 마르쿠스 베른센의《삶을 위한 수업》중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20.07.08

[아침 솔숲] 마음이 어수선할 때, 아침 소나무숲길을 걸어보면 어떨까요 / 토함

▲삼릉소나무숲(2016.12.21) 기민하고 차분한 대처와 슬기 정말로 꼭지가 도는 사건이 있다. 몸에도 마음에도 큰 상처를 입히는 사건, 물 흐르듯 편안하던 일상이 갑자기 정지한다. 엄청난 피해를 남기는 태풍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남긴다. 그 상처에만 신경 쓰느라 다른 일은 하..